사각형의 네 꼭짓점이 모두 한 원 위에 있다면, 마주보는 두 각의 합은 정확히 $180°$. 이 한 줄의 사실에서 — 외각의 정리, 내접 판정의 역, 그리고 접선과 현이 이루는 각까지 모두 따라온다. 원주각 정리의 가장 우아한 응용.
네 꼭짓점이 한 원 위에 있는 사각형 $ABCD$ 에서, 마주보는 두 각의 합은 항상 $180°$.
증명은 원주각 정리에서 직접 따라온다.
원에 내접하는 사각형의 한 변을 연장하여 생기는 외각은, 그 외각과 마주보는 내각의 크기와 같다.
증명: 외각 $\angle DCE = 180° - \angle BCD = 180° - \angle C$. 정리 1에 의해 $\angle A + \angle C = 180°$ 이므로 $180° - \angle C = \angle A$. 따라서 외각 $= \angle A$.
역으로, 임의의 사각형 $ABCD$ 에서 마주보는 두 각의 합이 $180°$ 이면, 그 사각형의 네 꼭짓점은 모두 한 원 위에 있다.
즉, "원에 내접한다" ⟺ "대각의 합 $=180°$". 이것이 내접 판정의 기준.
응용: 어떤 사각형이 원에 내접하는지 판정하려면 — 마주보는 두 각의 합이 $180°$ 인지만 확인하면 된다. 가장 간단한 내접 판정법.
원의 접선 $\ell$ 과 그 접점 $T$ 를 지나는 현 $\overline{TA}$ 가 이루는 각은, 그 현이 만드는 호 $\overarc{TA}$ 에 대한 원주각과 같다.
접선을 "원주각의 점 P가 무한히 접점에 가까워질 때의 극한"으로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.
이 정리는 일부 교과서에서는 "심화" 또는 "탐구" 부분으로 다룬다. 한 단원의 종합 응용으로 다음 챕터의 다리 역할.
두 꼭짓점 $A, C$ 의 위치를 슬라이더로 조절. $\angle A$ 와 $\angle C$ 의 합이 어떤 위치에서든 정확히 $180°$ 임을 확인하라.
원에 내접하는 사각형: ∠A+∠C=180°, ∠B+∠D=180°. 원주각 정리의 직접 결과.
한 외각 = 마주보는 내각. ∠DCE = ∠A.
역도 성립: 대각 합이 180°이면 원에 내접. 가장 단순한 판정법.
접선과 현이 이루는 각 = 그 현에 대한 원주각. 접선을 극한 원주각으로 해석.
중단원 완성 Ⅵ-1.1부터 1.5까지 — 원의 다섯 거대 정리를 모두 손에 넣었다. 이제 Ⅵ-1.6 중단원 점검과 Ⅵ-1.7 수행과제에서 종합 응용으로 이어진다.